사회
김주하의 5월 17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05-17 20:28  | 수정 2019-05-17 21:10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남미 콜롬비아의 한 마을에서 몽둥이를 들고, 돌멩이를 집어던지는 주민들.

무슨 괴물이라도 나타난 걸까요?

아닙니다.
주민들이 남의 집 인터넷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아내 몰래몰래 쓰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자, 원래 와이파이 주인이 비밀번호를 바꿨거든요. 그랬더니, 와이파이를 훔쳐쓰던 주민들이 들고 일어난 겁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군중심리는 괴물보다 더 무섭다는 말, 정말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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