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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김정태, 간암 딛고 방송 복귀…`신션한 남편` 합류
입력 2019-05-17 14: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김정태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채널 신규 예능 '신션한 남편'을 통해 모처럼 시청자 앞에 선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 생활을 관찰하며,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결혼 14년차 꾀돌이 남편 신동엽과 결혼 16년차 모범 남편 션이 2MC로 나선 가운데 김정태가 아내 전여진 씨와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결혼 11년차인 김정태-전여진 부부는 실제로 30년지기.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원수 같은 부부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정태는 지난해 간암 초기 진단 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오던 상황이라 이번 컴백이 기대를 더한다.
김정태-전여진 부부 외에도 주아민-유재희 부부, 홍록기-김아린 부부도 '신션한 남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아민의 남편 유재희는 미군 장교 출신으로 무뚝뚝한 남편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전언. '쉰 파파' 홍록기는 초보 아빠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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