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약통장 필요 없는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6월 분양

수도권 중심으로 무순위 청약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제한 없는 무순위 청약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다.
무순위 청약은 최근 1순위 조건 강화나 재당첨 기회 제한,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일반분양 물량 등 부동산 규제를 피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당첨자 이력도 남지 않아 다른 물량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아파트 이외에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하지 않는 단독주택 같은 주거상품도 덩달아 인기다. 앞서 작년 7월 성남 중원구에서 분양된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는 평균 1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은 오는 6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432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지만, 같은 주택형 아파트의 2배가 넘는 실사용면적을 제공한다. 계약자는 서비스 면적을 다락방과 테라스, 개인정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세대는 최고 3개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택형별 꼭대기층에는 놀이공간이나 취미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다락을 제공한다. 세대별 단독 주차공간과 세대정원, 포켓정원 등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