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촛불집회 '예비군부대' 회원들 석방
입력 2008-10-02 00:16  | 수정 2008-10-02 00:16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예비군 부대' 회원으로 참가해 경찰의 무전기를 빼앗은 혐의로 전날 체포한 차모씨 등 2명을 귀가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 현장에서 무전기를 빼앗긴 기동대원이 차씨를 지목하는 등 이들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 있는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불구속으로 수사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차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차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무전기를 찾지 못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