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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장학금 1억원, 광주 국제고·전남여상 첫 수혜자 25명 선정
입력 2019-05-17 1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 25)이 모교에 기탁한 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학교법인 춘태학원 산하 국제고와 전남여상이 지난 15일 각각 15명, 10명에게 ‘제이홉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월 18일 생일을 맞아 모교인 국제고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1억원을 기탁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에도 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국제고와 전남여상은 올해부터 5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 지급한다. 국제고에서는 매년 100만원씩 모두 15명, 전남여상에서는 5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박창재 국제고 교장은 "제이홉은 힘든 연습생 생활 중에도 배움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세계적 스타가 되고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으니 고맙고도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BTS 제이홉 모교 광주 국제고는 배우 문근영, 슈퍼모델 조희, 김보라, 1TEAM의 BC 등 많은 연예인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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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시교육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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