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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전현무 “한석준 프리 선언, 자발적 퇴사 아닌 해고당한 줄”
입력 2019-05-16 23:53 
한석준 프리 선언, 전현무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 전현무가 한석준의 프리 선언 당시의 반응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한석준의 KBS 복귀를 환영한다”며 소개했다. 한석준은 낯설다. 첫 출근할 때 처럼 정장을 입고 왔는데 저만 입고 와서 놀랐다”고 인사를 건넸다.

오영실은 퇴사 후 3년이 지났냐”고 물으며 프리랜서들이 활동이 잦아지다 보니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규정이 만들어졌다. 다른 방송사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은 유재석이 3년이 지나도 섭외가 없었냐”고 묻자 슬프더라. 제가 현직 시절 전현무 씨가 프리 3년 차였다. 화려하게 컴백해서 저도 2년 9개월부터 기획해야 한석준 쇼를 맞출 수 있는데 연락이 왜 안 오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한석준 아나운서 프리 선언할 때 다들 ‘왜라고 의아해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현무는 자발적인 퇴사가 아닌 줄 아는 사람이 많더라. 죄송한데 해고당한 줄 알았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석준은 퇴사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로 남아 있는 게 편했다. 연차가 쌓이면서 회사 생활이 수월했다. 그 편한 시기가 지나고 나니 모든 결정이 제 의사랑 달랐다. ‘KBS와 인연이 끝난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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