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양메이저 추연우 대표 보석 석방
입력 2008-10-01 14:36  | 수정 2008-10-01 14:36
한일합섬 인수합병 과정에서 배임혐의로 구속기소된 동양메이저 추연우 대표가 구속 2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는 추씨에 대해 보석금 1억 원을 내는 조건으로 어제 보석청구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한일합섬 인수합병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주고 18억 9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한일합섬 이전철 전 부사장도 보석금 5천만 원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했습니다.
한편, 추 씨는 한일합섬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 회사를 합병한 뒤 한일합섬 자산으로 이를 다시 되갚는 방식으로 한일합섬을 인수·합병해 한일합섬 주주들에게 1천 8백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부산지검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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