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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연장 끝에 보스턴에 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9-05-16 12:13 
콜로라도는 잘 싸웠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16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 5-6으로 졌다. 이번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치고 다음 원정지 필라델피아로 이동하게 됐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휴식일까지 포함, 3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두 팀은 이날도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10회말 바뀐 투수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잰더 보가츠가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마이클 차비스가 결승타를 때렸다. 앞서 콜로라도는 10회초 선두타자 놀란 아레나도가 2루타로 출루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졌지만, 잘싸웠다. 3회까지 0-5로 끌려간 이들은 4회 2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7회 3점을 추가, 동점을 만들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는 6 1/3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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