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소년 범죄, 3년 새 33% 급증
입력 2008-10-01 12:01  | 수정 2008-10-01 17:31
청소년 범죄율이 지난 3년 새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만 건의 청소년 범죄가 발생했다"면서 "2004년과 비교할 때 2007년 청소년 범죄율은 33%나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시도별 청소년 범죄 발생 건수는 서울 2만 8천여 건, 경기 2만 2천여 건, 인천 8천여 건 등이었다"며 "인구가 많은 대도시권에서 청소년 범죄 발생건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2004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청소년 범죄 유형으로는 절도가 13만 9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운전 등 특별범법, 폭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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