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보디빌더 출신 '훈남' 자연인…공개구혼한 사연은?
입력 2019-05-16 09:54  | 수정 2019-05-16 09:58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전직 보디빌더 출신의 훈남 자연인이 공개됐습니다.


봉황의 날개가 감싼 것 같은 아늑한 터. 잘 정돈된 텃밭과 오두막집이 있습니다. '청춘 낙원'에 사는 오늘의 자연인이 있습니다. 바로, 47살 김도연 씨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윤택은 상의를 탈의하고 연꽃 뿌리를 제거하고 있는 오늘의 자연인을 만났는데요. 윤택은 자연인을 보자마자 "몸이 엄청 좋으세요"라며 칭찬을 했습니다. 윤택의 칭찬에 자연인은 시종일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연인은 윤택과 악수하며 "연예인을 다 보다니"라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자연인은 두릅을 직접 채취해서 두릅비빔열무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산 속이라 국물을 만들면 설거지가 힘들어 비빔라면을 만들어 먹는다는 자연인. 두릅을 데치고 라면을 삶아 열무를 넣은 '두릅비빔열무국수'를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국수를 맛 본 윤택은 "엄청난 푸르른 녹음이 짙은 산에 붉은 태양이 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낭만적으로 맛을 표현했습니다. 두릅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도 되는데요. 윤택은 향과 식감 모두 단연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자연인은 산에 와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보니 연애할 생각을 많이 안 해봤다고 합니다. 이 말에 윤택은 "공개구혼 해보세요"라고 말했고 자연인은 "어찌 됐든 좋은 인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윤택의 질문에 자연인은 "소찬휘"라며 부끄럽게 대답했는데요. 윤택은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노래를 부르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전직 보디빌더 출신의 자연인은 아침에도 근육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직접 윤택에게 운동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시종일관 자연인을 '람보같다'고 표현한 윤택은 자연인과 보디빌더 포즈 대결을 하기도 했는데요. 상의를 탈의한 윤택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자연인은 조각같은 등 근육을 공개했는데요, 등 근육도 훈남인 자연인이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할아버지 대부터 옻진 채취할 때 쓰는 도구를 공개한 자연인. 윤택 앞에서 직접 옻진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채취할 때 옻진이 아주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긴 시간과 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연인은 지난해 모은 옻진을 공개했는데요. 겉모습은 마치 맛있는 커피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든 벚나무 그릇에 옻칠을 하기로 한 자연인! 나이테에 황토랑 옻진을 섞어서 눈매를 넣으면 나이테 무늬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옻칠을 하면 빛깔이 오래 가고 그릇이나 도마에 쓰면 향균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윤택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대자연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들을 만나 힐링 여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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