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합병원 25곳, 일회용 의료기구 재사용
입력 2008-10-01 11:37  | 수정 2008-10-01 13:07
대형 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25곳이 일회용 의료기구를 다시 사용하고 진료비까지 허위로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일회용 치료 재료 청구량과 진료비 증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25개 요양기관이 일회용 치료 재료를 재사용하고 진료비를 부당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사용된 일회용 의료기구는 주로 결석 제거용 그물망과 여러 가지 시술에 쓰이는 인체삽입용 관 등이었습니다.
심평원은 이들 25개 병원에 대해 부당 청구 금액을 환수하기로 했지만, 법규 위반 병원들의 명단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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