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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골목식당’ 백종원, 자진 중도포기 예고.. 꼬치집은 ‘구사일생’
입력 2019-05-16 00:40  | 수정 2019-05-16 0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자진 중도포기를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여수 꿈뜨락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위상상태와 기본 태도로 지적 받았던 꼬치집을 다시 찾았다. 사장님은 대표님을 오자마자 봐서 헛소리가 나오더라고요”라며 너무 당황해서 거짓말 좀 한 거 같기도 하고요”라고 말을 꺼냈다.
사장님은 쓰레기통을 비운지도 일주일이 더 되었다며 꼬치구이기계도 청소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진심을 듣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사장님은 앞으로 청소도 해보고. 한번만 절 믿어주시면..”이라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가 해줄 집이 많아서 사장님 포기하려고 했어요”라며 만약에 열심히 하겠다고 얼버무렸으면 포기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도 안했는데 거짓말했다고 하니까 할 말이 없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음식점 할 때 사수가 있어서 체계적으로 일을 배운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잖아요. 그래서 식당을 10년 해도 엉터리인 사람 있어요. 몰라서 그런 건 죄가 아니에요”라고 두둔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알면서 안하는 건 절대로 용납못해. 그럼 그 일을 하면 안돼”라며 알고도 안 하면 정말 죄에요. 거짓말 하는 사람 저는 절대 안 봐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백종원은 내가 알려주는 걸 이제 지켜요”라고 기회를 줬다.
다음 날 백종원은 여수 꿈뜨락몰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긴급면담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여섯 집 다 솔루션을 하기에는 무리에요”라며 그래서 중도에 제가 포기할 수도 있어요. 그건 제 판단이에요. 그걸 미리 아셔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개인면담을 시작했다. 다코야키에는 청소, 버거집에는 방향성, 문어집 라면의 기본, 양식집&돈가스집에는 여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구상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꼬치집을 마주한 백종원은 일주일 내내 오직 청소만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2주 후 여수를 다시 찾은 백종원은 꼬치집 위생상태를 점검했다. 백종원은 후드 안을 휴지로 닦았고 진한 기름때를 보여줬다. 미리 후드 안을 점검한 사장님은 당황했고 백종원은 깜짝 놀랐죠?”라고 물었다. 후드 관리법을 몰라 생긴 일이었다.
여러 곳을 살핀 백종원은 꼬치구이기를 보더니 청소 열심히 했네요”라고 인정했다. 백종원은 문제 있는 식재료를 다 폐기했다는 사장님을 칭찬했다. 쓰레기통을 아예 없애버린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아예 없애면 안 되고 하루하루 비우세요”라고 전했다.
이후 백종원은 꼬치집 맛 점검을 하자고 했다. 사장님은 수제꼬치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비장한 태도를 보였지만 백종원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자 긴장한 듯 실수를 했다. 백종원은 청소를 깨끗하게 한 사장님이 초심을 잃고 스스로와 타협할까봐 노심초사했다.
한편, 백종원은 예고편에서 달라진 게 없는 사장님들을 혼냈다. 버거집 사장님이 말문을 열려고 하자 백종원은 하고 싶은 사람 그만 둬요. 당신들 말 듣고 싶지 않다”며 격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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