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방부, "취업 지원 위한 `청년장병 희망열차` 운행"
입력 2019-05-15 16:3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5일 국방부는 올해 첫 희망열차를 하루 동안 운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해 체결한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병사 중 해당 부대 지휘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00여 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주역까지 이동한 기차 안에서 취업 및 진로 교육을 받고 취업 상담사와 1대1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받았다.

전주역에 도착한 후에는 이상직 이사장이 청년 장병, 보호자와 함께 비나텍, 올릭스 등 지역 우수기업 현장을 견학하며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협업을 통해 장병들에게 취업 고민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희망열차는 매회 100여 명을 선발해 대전, 원주, 부산 등에서 5차례 더 운행될 예정이며, 국방부는 국방전직교육원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청년 장병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희망열차는 정부혁신의 핵심가치를 반영해 장병 사기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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