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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이성열 감독,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입력 2019-05-15 15:08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이성열 유신고 감독(왼쪽)과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윤영환 경성대 감독(오른쪽).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한국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를 비롯해 2019년도 국제대회에 파견할 각 급 야구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선발했다.
15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KBO) 2층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이성열(유신고), 유소년대표팀(15세 이하) 감독에 윤영보(수원북중) 감독을 선임했다.
또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성인대표팀 감독에 윤영환(경성대), 코치에 이재헌(동아대)을 각각 선임했다.
협회는 각 급 야구국가대표팀을 이끌 최고의 지도자를 모시고자 사령탑 선임에 앞서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모하였으며, 각 분야별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을 진행하여 지도자 선발을 마무리했다. 향후 협회는 각 급 대표팀의 강화훈련 및 파견을 위하여 각 분야별 코치를 선임하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청소년대표팀은 2008년 이후 11년만에 정상 탈환, ▲유소년(15세 이하)대표팀은 2020년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진출권(아시아대륙에 2장 배정) 획득, ▲성인대표팀은 4년만에 정상 탈환 및 ‘프리미어 12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개최국 일본 제외 아시아대륙 상위 2개국에 배정) 획득을 각각 목표로 설정하여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결전의 장소로 떠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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