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술보증기금, `원클릭보증` 한도 2배로 확대
입력 2019-05-15 09:57 

기술보증기금의 온라인 보증 상품인 '원클릭보증'의 보증한도가 15일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 확대된다.
원클릭보증의 신청절차도 보다 간편해진다. 필수적이던 회원가입을 생략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정보이용동의 절차도 간소화한다.
기보는 다른 보증 상품에 비해 원클릭보증의 지원한도가 적고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클릭보증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면서 "앞으로는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약정까지 인터넷에서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도록 상반기 내에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보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원클릭보증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청해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기보의 대표적인 온라인 상품이다. 기업이 인터넷에서 자가 진단해 보증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이후 영업점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까지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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