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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완봉승·이대호 연타석포…롯데 2연승
입력 2019-05-15 07:00  | 수정 2019-05-15 07:48
【 앵커멘트 】
프로야구 롯데가 톰슨의 완봉승과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최진행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완파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첫 타자 이천웅의 총알 같은 타구를 신본기가 넘어지며 잡아내 1루에서 아웃시킵니다.

1루수 채태인은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선발 투수 톰슨을 도왔습니다.

공격에선 이대호가 앞장섰습니다.

2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취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4회엔 당겨치기로 왼쪽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전준우의 내야 안타 뒤 채태인까지 2점 홈런을 터뜨려 톰슨의 어깨는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8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한 톰슨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완봉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4번째 완봉승이자 롯데 선수로는 3년 만에 나온 완봉승입니다.

한화는 1회초 키움 샌즈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1회말 곧바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최진행이 큼지막하게 담장을 넘겨 3점 차로 뒤집었습니다.

김태균의 적시 2루타와 호잉의 쐐기포까지 터져 완승했습니다.

kt는 김민의 8과 3분의 1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4연패에 몰아넣었고, 삼성은 연장 10회 김상수의 결승 홈런으로 두산을 꺾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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