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 대기업 총수 최초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롯데가 미국에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고, 한국은 훌륭한 경제적 파트너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일 문을 연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롯데케미컬 화학 공장입니다.
축구장 150개 크기의 대규모 단지는, 롯데가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3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완성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장 준공식에 축전을 보내 신동빈 회장을 백악관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은 어제 오후 4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국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최민호 / 롯데지주 수석
- "신동빈 회장은 현재까지 미국 투자와 향후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과의 면담 뒤 트위터를 통해 "롯데가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며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로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롯데뿐 아니라 삼성·SK·LG 등 국내 주요 그룹도 미국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올해 미국 조지아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짓기 시작했고, 이에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탁기 등 가전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의 긴장에도 미국 경제 호황과 인센티브 지원 등 유리한 투자 환경에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김혜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 대기업 총수 최초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롯데가 미국에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고, 한국은 훌륭한 경제적 파트너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일 문을 연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롯데케미컬 화학 공장입니다.
축구장 150개 크기의 대규모 단지는, 롯데가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3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완성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장 준공식에 축전을 보내 신동빈 회장을 백악관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은 어제 오후 4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국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최민호 / 롯데지주 수석
- "신동빈 회장은 현재까지 미국 투자와 향후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과의 면담 뒤 트위터를 통해 "롯데가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며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로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롯데뿐 아니라 삼성·SK·LG 등 국내 주요 그룹도 미국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올해 미국 조지아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짓기 시작했고, 이에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탁기 등 가전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의 긴장에도 미국 경제 호황과 인센티브 지원 등 유리한 투자 환경에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