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을 앞두고 사 측과 마지막 교섭에 들어간 충남 시내·외, 농어촌 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5일) 0시로 예고됐던 도내 시외버스와 10개 시·군의 시내·농어촌 버스 18개 업체 1천690대의 전면 운행 중지 사태를 피하게 됐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 측과 1차 조정회의를 열어 임금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은 지속해서 진행키로 하고 3시간 30분 만에 파업을 철회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인상분을 포함,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인한 임금 손실분 등을 고려해 월 47만원 인상안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인상안을 제시하지 않아 현재까지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버스업체 경영난 등을 고려해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을 100∼200원 인상할 계획"이라며 "양측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이에 따라 내일(15일) 0시로 예고됐던 도내 시외버스와 10개 시·군의 시내·농어촌 버스 18개 업체 1천690대의 전면 운행 중지 사태를 피하게 됐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 측과 1차 조정회의를 열어 임금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은 지속해서 진행키로 하고 3시간 30분 만에 파업을 철회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인상분을 포함,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인한 임금 손실분 등을 고려해 월 47만원 인상안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인상안을 제시하지 않아 현재까지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버스업체 경영난 등을 고려해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을 100∼200원 인상할 계획"이라며 "양측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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