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청주 오창서 1400억 정비사업
입력 2019-05-14 17:41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조감도)'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건설사 측의 설명이다.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청주 오창읍 각리 639-4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아파트 572가구와 판매·체육시설을 함께 짓는 주상복합 신축 사업이다. 단지는 59㎡형 250가구, 74㎡형 74가구, 84㎡형 248가구 등 총 572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 도급금액은 약 1400억원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은 종합 스포츠 아파트 복합단지란 점이 특색이다. 국제공인 규격(50m·8개 레인)의 수영장과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편의시설을 비롯해 별동의 상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오창IC, 서오창IC가 인근에 위치해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고,청주~세종 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세종시 접근도 용이하다.

동탄2, 김포한강, 남양주다산 등 수도권 신도시와 대구, 양산, 원주, 세종 등 전국에 걸쳐 아파트 7만여 가구를 공급한 반도건설은 남다른 혁신 설계와 상품력으로 차별화된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2018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2위의 중대형 건설사로 도약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최고 25층 높이 아파트와 별도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로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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