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9월께 시내버스 200원·직행좌석 400원 인상
입력 2019-05-14 17:22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출처=연합뉴스]

경기도는 9월께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행좌석버스 요금은 2400원에서 2800원으로 400원이 오른다.
경기도가 버스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노사 갈등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버스업체는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300∼400원 인상을 요구해왔다.

경기도는 준비과정을 거쳐 9월께 인상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0원, 400원 요금을 인상하면 버스업체의 인건비 부담 상승에 따른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9월께 인상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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