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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 이사 “‘시민 노무현’ 귀향 이후에 초점…정신 기억해주길”
입력 2019-05-14 1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천호선 노무현 재단 이사가 ‘시민 노무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천호선 이사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시민 노무현(감독 백재호)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면서 노무현 정신에 대해 직접 떠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생각과 철학. 정신. 항상 그 생각을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을 하신 것 같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는 돌아가신지 10년이 됐다. 당신이 원치 않겠지만 앞으로도 현실정치에 호출될 것”이라며 노무현 재단에서는 이제 역사 속으로 들어가실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년부터는 규모 있는 행사를 줄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이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공동의 자산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떤 기록보다 영화에 잘 담길 것이다. 올해 10주기에 맞춰 이 영화를 만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앞선 영화는 당선 직전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 노무현은 귀향 이후에 초점을 맞췄다.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작품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 노무현'은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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