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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노무현’ PD “서거 10주기..제작 환경 달라져”
입력 2019-05-14 17:05  | 수정 2019-05-14 17: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조은성 PD가 ‘시민 노무현의 연출을 백재호 감독에게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조은성 PD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시민 노무현(감독 백재호) 시사회에서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만들 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사망 10주기다. 우리 나이대의 감독이 아닌 조금 더 젊은 감독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담아내면 후대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해 백 감독에게 연출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환경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무현, 두 도시 이야기때는 겁이 났다. 하드디스크를 숨겨두기도 했다.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로 했다. 긴장감보다는 평화로운 마음으로 만들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재호 감독은 처음에는 부담이 많아서 거절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처음”이라며 노무현재단 리더십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시민 노무현'은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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