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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노무현` 감독 "4대3 화면 비율, 외면했던 故노 대통령 보여주려고"
입력 2019-05-14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백재호 감독이 4:3 화면비율을 사용한 이유를 전했다.
백재호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시민 노무현' 언론시사회에는 "10년 전 대중이 TV 화면으로 보지 못했거나, 혹은 외면했던 노 대통령의 모습을 이제서라도 보여줘야겠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민 노무현'은 대통령 5년 임기를 채운 후, 시민으로 돌아간 故 노무현 대통령의 454일 다큐멘터리를 담은 내용. 영화 화면이 스크린에 꽉 차지 않은 4:3 비율이 올드한 느낌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백 감독은 챕터 별로 영화를 구성한 이유에 대해 "사계절에 맞춰서 노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이름으로 나눴다"고 소개했다.
'시민 노무현'은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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