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339억원…전년동기比 54.3%↓
입력 2019-05-14 16:24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급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76억원으로 5.9% 줄었으며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46.4% 감소했다.
게임 장르별 매출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장르가 32%를 차지했으며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RPG 장르가 30%를 기록했다. 모두의마블, 쿠키잼 등 캐주얼 게임의 매출 비중은 26%였다.
지난 1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0%로 287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인기를 끌었고 일본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성과를 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BTS월드'를 출시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다음달 선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분기엔 신작 부재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 출시를 앞둬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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