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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워너원 첫 주자로 입대...“건강하게 다녀올 것”(종합)
입력 2019-05-14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28)이 팬들의 배웅 속에 오늘(14일) 입대했다.
윤지성은 이날 오후 강원도 화천읍에 위치한 7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윤지성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하며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날 입소를 앞둔 윤지성은 짧게 자른 머리에 모자를 쓰고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다들 가는 군대니까 그렇게 걱정은 안 된다”면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또 윤지성은 군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눈치가 중요하지 않나. 그리고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하게 잘 있다가 오겠다”면서 밥알(윤지성 팬클럽)들이 심심할까봐 걱정이다. 제 콘텐츠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금방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윤지성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팀의 중심을 잡는 리더이자 친근한 맏형으로 활약했다.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와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팬들의 사랑 덕에 데뷔하게 된 윤지성은 입대를 앞두고도 팬들을 위한 선물을 잊지 않았다.
윤지성은 입대에 앞서 신곡 ‘동,화(冬,花) 깜짝 발매 소식을 전하며 밥알들 생각하면서 제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해 팬들에 감동을 안겼다.
한편 신곡 '동,화(冬,花)'는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나긴 겨울 끝에 마침내 환한 꽃을 피운 윤지성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곡이다. 오는 19일 공개.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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