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뉴타운·수도권 도시개발구역서 2만 여세대 공급
입력 2019-05-14 15:26 

올해 서울뉴타운과 수도권 도시개발구역 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22곳, 총 2만2009세대로 집계됐다. 다음달에는 인천 루원시티와 서울 거여마천뉴타운, 아현뉴타운 등에서, 6월에는 수원 망포4지구, 고양 덕은지구 등에서 새아파트가 나온다.
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 서구 루원시티, 수원 망포4지구, 서울 송파 거여마천뉴타운 등의 뉴타운과 도시개발구역 물량 공급이 이어진다.
우선 5월에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이용이 쉽고,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가 가까워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춘 지역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호재는 물론, 인천국세청 독립청사, 인천 제2시청사 조성 등의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신영이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짓는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는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세대 규모다.
6월에는 경기 수원시 망포4지구 도시개발구역 물량이 나온다. 6000여 세대로 규모로 개발 중인 망포4지구는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수원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고,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다. 삼성디지털시티 산업단지가 배후수요로 꼽힌다. 망포4지구 도시개발구역 3·4·5블록에 들어서는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2차'(1815세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인접했고,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문정법조타운, 강일지역이 있는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도 새아파트가나온다. 잠실,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롯데건설은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서 롯대캐슬(1945세대 중 일반분양 745세대)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뉴타운 3구역(368세대), 경기 광명뉴타운 15R구역(485세대), 아현2구역(31세대), 광주역세권도시개발구역(1,031세대) 등에서 공급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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