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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만에 등판한 송승준 2이닝 7실점 ‘2군 ERA 8.27’
입력 2019-05-14 15:13 
롯데 송승준은 14일 현재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8.27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3일 만에 등판한 송승준(39·롯데)이 난타를 당했다.
송승준은 14일 퓨처스리그 익산 kt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 2볼넷 7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송승준의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은 7.53에서 8.27로 더 나빠졌다. 그나마 2루수 배성근의 실책으로 자책점은 3점이었다.
송승준은 1회부터 고전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오준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병희, 안승한을 범타로 유도하며 첫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김민섭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송승준은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5점을 더 허용했다. 오준혁은 2회 2사 1,2루에서도 송승준을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쳤다.
2회까지 60개의 공을 던진 송승준은 3회 차재용과 교체됐다.
송승준은 퓨처스리그 16⅓이닝 동안 81명의 타자를 상대해 27피안타를 기록했다.
송승준은 롯데 선발투수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1+1 카드로 활용할 계산이었다. 그러나 송승준은 KBO리그 2경기에 나가 평균자책점 9.64(4⅔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볼넷 5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송승준의 올해 1군 엔트리 등록 일수는 ‘2일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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