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천시 매출 5% 늘어"…CU, 배달서비스 1000개점으로 확대
입력 2019-05-14 15:11 
[사진 제공 = BGF]

CU는 지난달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 배달 대행업체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선보인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CU는 수도권 내 30여 개 직영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왔으며, 서비스 도입 후 추가 매출 발생과 우천 시 최대 5%의 매출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요기요에 접속해 최소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가까운 CU 매장의 상품을 원하는 곳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 배달 이용료는 3000원이다.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결제는 요기요 앱을 통해 진행한다.
배달 주문 가능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 음료, 튀김류, 과일 등 200여 가지이며 향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시범 운영 동안 배달서비스 도입에 따른 추가 매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와 함께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