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가상통화 `리플` 가격 470원 안팎…20% 넘게 상승
입력 2019-05-14 15:00 
[사진 출처 =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

시가총액 3위의 가상통화(암호화폐) '리플' 가격이 14일 급격히 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께 리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98%(81원) 오른 4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가상통화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이 946만5000원(+13.25%), 이더리움이 24만7900원(+10.76%), 스텔라루멘이 144원(+16.12%)에 거래되고 있다.
390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리플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께 상승세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날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독일 2대 증권거래소 보어슈투트가르트가 리플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힌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뉴욕에 있는 가상통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사 모바일앱과 웹사이트를 활용한 리플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어슈튜트가르트는 리플과 라이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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