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부산, 올해 첫 신규 항공기 도입…"하반기 항공기 2대 추가"
입력 2019-05-14 14:49 
[사진 제공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14일 신규 항공기 A321-200 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항공기 도입으로 에어부산은 연내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열린 도입식 행사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했다. A321-200은 에어부산의 주력기로 좌석 수는 220석이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에어부산은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 항공기는 제주와 나고야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발 노선 취항 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5개 노선, 주 18회의 운수권을 확보했다. 그중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노선 등 3개의 인천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하면서 인천 진출을 앞두게 됐다. 중국 운수권 확보에 앞서 지난달 공항, 정비, 캐빈 등 전 부문 인력이 모인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으며, 서울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 채용에도 나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 연말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네오 LR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인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기존 앞뒤 좌석간격보다 7~8cm 더 넓어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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