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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데이 별세...누리꾼 추모 "`케 세라, 세라` 부르던 사랑스러움 기억날 것"
입력 2019-05-14 11:25 
!--[[--image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도리스 데이가 별세했다.
미국 CNN, 영국 BBC 등은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7세.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도리스 데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 자택에서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재단은 도리스 데이가 최근 폐렴에 걸리기 전까지 나이에 비해 매우 건강했다면서 생전 그가 생전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묘비도 새기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도리스 데이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억을 떠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누리꾼들은 "도리스 데이와 록 허드슨이 함께 한 영화는 진리", "추억의 '케 세라, 세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록 허드슨과 그녀가 나온 '연인이여 돌아오라'란 영화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당신의 노래 좋아합니다. 오래동안 기억할게요", "밝고 귀엽던 모습 기억나요", "브로드웨이 황금기에서 시작해 20세기의 상징.. 안녕 도리스데이", "50년대 청춘스타", "연기 외에 좋은 일 많이 하시다 세상 떠나셨군요", "검소한 유언이 인상적이네요. 명복을 빕니다", "영화 '필로우 토크' 재밌게 봤는데", "'케 세라, 세라' 부르던 사랑스러운 모습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도리스 데이는 1950~60년대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 등과 함께 '박스오피스의 연인'으로 불렸다. 1956년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에서 '케 세라, 세라'로 기억되는 노래 '왓에버 윌비, 윌비'(Whatever Will Be, Will Be)를 불러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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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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