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성 듀오 언어의정원 `마음에게`로 데뷔
입력 2019-05-14 11:12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언어의정원(로영 르네)이 최근 첫 싱글 앨범 '그로잉 업'(Growing Up)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작곡가 로영과 보컬 르네로 이뤄진 언어의정원은 데뷔 전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선보인 그들만의 자작곡과 색다른 감성의 커버곡이 각광 받았다. 데뷔 싱글 '그로잉 업'은 성장을 주제로 삼았으며, 멤버 로영과 르네, 두 사람의 대화와 일기장에서 골라 담은 '마음에게'와 '놀이터'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마음에게'는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이다. 어른이 됐지만 아직 여린 자신에게 전하는 노랫말로 이뤄져 있다. 두 번째 곡 '놀이터'는 상실을 통한 성장의 이야기다. 담백한 피아노 연주에 쓸쓸한 현악기 선율이 더해진 곡으로 낮게 읊조리는 르네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인다.
소속사 V엔터테인먼트는 "소소하지만 귀를 기울여 듣게 되는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음악에 담아 들려주는 팀이다"라며 "언어의정원이 들려줄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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