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5월 퍼스트데이` 수요일 최대 매출 달성
입력 2019-05-14 10:51 
[사진 제공 : 티몬]

티몬은 지난 1일 열린 '퍼스트데이'가 올해 수요일 기준 최대 매출과 최고 판매량, 고객수 증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퍼스트데이는 티몬이 매월 1일 실시하는 대형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달은 수요일에 열렸으며, 휴무일인 노동절과 겹쳤지만 올해 수요일 평균 대비 매출이 2.8배 올랐다. 수수료 매출 역시 54% 증가하면서 손익 개선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몬은 무엇보다 우수 파트너사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하루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파트너사는 평일 대비 2배(104%) 뛰었으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파트너사도 3.4배(244%)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대기업 상품뿐 아니라 중소 파트너 상품이 소비자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스템을 운영해 우수 파트너사의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1분당 최대 판매량은 약 2000개로, 유통업계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못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코스메틱 브랜드 포렌코즈의 마스크팩은 이날 이례적으로 12만장 넘게 팔렸다. 소비자 역시 올해 수요일 평균보다 71% 증가했다.
1원 쇼핑도 인기를 끌었다. 단돈 1원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140여종 마련하면서 1만2000명이 좌식 테이블, 목살, 실버 주얼리 등을 1원에 구입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소비자에게 큰 혜택과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파트너사에게도 높은 판매고를 통해 이익을 주고 내부적으로도 수익성을 높이며 큰 성장을 이룬 행사였다"면서 "높은 성과에 힘입어 다음달 1일 열리는 퍼스트데이에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매월 1일 퍼스트데이로 온라인 쇼핑의 주도권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