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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 강정호, 최소 3일 휴식 예정
입력 2019-05-14 09:32 
강정호는 최소 3일간 휴식을 취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부상자 명단에 오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 일단 휴식을 취한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강정호를 왼쪽 옆구리 부상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번 시즌 첫 부상자 명단 등재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토드 톰칙 파이어리츠 스포츠 의학 부문 책임자의 말을 인용, 강정호가 최소 3일간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그 이후 재검을 통해 다음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후 도주한 혐의로 비자가 취소된 강정호는 2년간 공백기를 거친 끝에 빅리그에 돌아왔다.
지금까지 결과는 실망스럽다. 31경기에서 98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타율 0.133 출루율 0.204 장타율 0.300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4연전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톰칙은 강정호가 트레이너들에게 최근 부상에 대해 알렸으며, 이것이 특정 스윙이나 플레이로 인한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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