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페이, 누적결제 40조원 가입자수 1400만명 돌파
입력 2019-05-14 08:23 
갤럭시S10으로 삼성 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출시 44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 가입자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24개월 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각 20조원과 3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 사용도 꾸준히 증가해 삼성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약 25%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삼성페이는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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