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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윤지성 오늘(14일) 현역 입대…워너원 출신 1호 `군인`
입력 2019-05-14 06: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윤지성이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윤지성은 이날 오후 모 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시작으로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윤지성은 앞서 입대 소식을 알리며 팬카페를 통해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면서도 "걱정하지 말라.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건넸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윤지성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팀의 중심을 잡는 리더이자 친근한 맏형으로 활약했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노력파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곧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또 약 한 달 여 만인 지난달 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한 그는 입대 열흘 전인 4일까지 공연에 충실히 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통해 다져진 실력으로 첫 뮤지컬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한편 현행 육군 현역 복무 기간은 21일개월이나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18개월까지 감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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