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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 세진, 해체 심경 “안 좋은 소식 죄송한 마음, 미안하고 고마워”(전문)
입력 2019-05-14 04:45 
원포유 해체 심경 사진=원포유 세진 인스타그램
그룹 원포유가 돌연 해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원포유 멤버 세진이 해체 심경을 밝혔다.

세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로 안 좋은 소식을 보여주게 됐는데 온리유에게 사랑만 받고 항상 저는 실망만 줘서, 우리 온리유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정말 원포유를 하면서 온리유를 만난 게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라며 저도 항상 온리유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근데 지금까지 많이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저 자신에게 화가 났다”라며 속상해했다.

세진은 그냥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 그리고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참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지켜봐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더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여러분 앞에 나타나겠다.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되돌아보고 고치고 갈고 닦고 여러분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할지, 실망 안 시킬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우리 온리유들에게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한편 원포유는 지난 2017년 싱글앨범 ‘VVV 발매 이후 2년 만에 돌연 해체 사실을 알렸다.

특히 원포유의 해체 이유가 성(性) 스캔들 때문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한 가요 관계자는 MBN스타에 원포유 해체 의혹으로 떠오른 ‘성 스캔들에 대해 원포유의 해체 이유가 멤버 A군과 본부장 B씨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원포유 세진 해체 심경 전문.

온리유~안녕~~
기사로 안좋은 소식을 보여주게 됐는데 온리유에게 사랑만 받고 항상 저는 실망만줘서 우리 온리유 마음 아프게해서 정말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더라구여 제가 지겹도록 매번 하던 말이 곁에서 떠나지 않을게~행복하게 해줄게~등등 많은 말들을 했지만 못지켜서 죄송해요 그냥..죄송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ㅠㅠ저는 정말 원포유를 하면서 온리유를 만난게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고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좋아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이뻐서 저도 항상 온리유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근데 지금까지 많이 주지 못한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저 자신에게 화가 나더라고요 그냥 미안하고 너무 고마워요..그리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참 안좋은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지켜봐줘서 너무 고마워요
쉬는동안 많이 생각을 했는데 온리유에게 어떻게 하면 받은 사랑을 돌려줄 지 생각을 했는데... 제가 온리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벚꽃이 지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더 이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래요 저를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치고 또 고치고 한번만 생각하지말고 한번 더 생각하고 부족한점 더 채우고 더 갈고 닦아서 더 이쁘고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나타날게요 온리유~~그동안 지치지 말구 기다려 주실거죠??ㅎㅎ 지금까지 그랬던 거 처럼 저 세지니 한번만 더 믿고 따라와요!~~ 내가 우리 온리유들 행복하게 해줄께! 인스타로 근황도 많이 올리고 할테니깐 직접 보진 못하겠지만 사진으로라도 보면서 기다리구 있어줘요~ 저 세지니는 더 이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여러분 앞에 나타날게요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되돌아보고 고치고 갈고 닦고 여러분들을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할지, 실망 안시킬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우리 온리유들에게 행복을 드릴게요~ 온리유 진짜 너무 너무 슬프지만 미안하고 고맙고 또 고맙고 정말 고맙고 조금만 기달려요~그리고 사랑해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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