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기습' 선임
입력 2008-09-29 16:46  | 수정 2008-09-29 16:46
한국가스공사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강수 전 현대종합상사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러나 가스공사 노조원들이 본사 출입문을 봉쇄하고 주총을 막자, 공사측은 장소를 변경해 사장 선임 안건을 10분만에 처리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노조는 1차 사장 공모 때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주강수씨가 2차 공모 때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사실상 내정된 상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앞으로 사장 출근저지와 반대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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