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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측 “골프대회 섭외 전 양해 구했다…심려 끼쳐 죄송”(전문)
입력 2019-05-12 09:21 
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 해명 사진=DB
방송인 장성규 측이 골프대회 기권 관련 입장을 밝혔다.

장성규 소속사 JTBC 콘텐츠 허브 측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논란에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대회 전 섭외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 의 방송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렸다. 대회 섭외 측에서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 대회진행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이 되었고 이에 섭외 측에서도 흔쾌히 방송 스케줄 참여를 허락해주셨다. 같이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한 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진행 과정에서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많은 KPGA 대회 관계자분들과 골프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고 불쾌함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제2회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서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스케줄상 기권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KPGA 측은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장성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입니다.

먼저 오늘 논란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상황은 대회 전 섭외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씨의 방송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렸고, 대회 섭외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기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대회진행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이 되었고, 이에 섭외측에서도 흔쾌히 방송 스케줄 참여를 허락해주셨기에 같이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한 후 나오게 되었습니다.

장성규 본인은 작년에도 동대회에 참가했었고 올해도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러가지 진행 과정에서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많은 KPGA 대회 관계자분들, 그리고 골프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고 불쾌함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 일정이 잘 마무리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제이티비씨 콘텐트허브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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