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F, 계속되는 외야 수집...필리스에서 알테어 영입
입력 2019-05-12 08:05 
샌프란시스코가 또 한 명의 외야수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수집은 계속된다.
자이언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웨이버된 외야수 아론 알테어(28)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케빈 필라, 타일러 오스틴에 이은 시즌 개막 후 세 번째 외야 영입이다.
독일 출신인 알테어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 필라델피아 한 팀에서 332경기를 뛰며 타율 0.222 출루율 0.311 장타율 0.405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22경기에서 타율 0.034 출루율 0.067 장타율 0.069의 극심한 부진을 경험했다. 최근 필리스에서 양도지명 됐고 웨이버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자이언츠 구단이 알테어를 운동 능력이 뛰어나며 성장 잠재력이 많고 좋은 선구안의 역사를 가진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백업 외야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자이언츠 구단은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앤드류 무어를 양도지명 처리했고, 포수 에릭 크라츠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우완 데릭 로드리게스를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