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글래스노, 경미한 염좌 진단...4~6주 OUT
입력 2019-05-12 03:59 
글래스노는 11일(한국시간) 투구 도중 팔뚝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등판 도중 오른 팔뚝 부상으로 내려간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의 정확한 부상 내용이 공개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글래스모가 검진 결과 오른 팔둑에 "경미한 염좌"가 발견됐으며, 약 4주에서 6주간 공백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는 전날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6회초 투구 도중 오른 팔뚝에 긴장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팔뚝 부상은 팔꿈치와 연관이 있다. 때문에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MRI 검진 결과 경미한 근육 염좌로 밝혀졌다.
글래스노는 일단 7일에서 10일간 휴식을 취한 뒤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경과가 좋으면 투구 훈련을 재개한다. 빌드업 과정을 거치면 복귀까지 4주에서 6주가 걸릴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탬파베이에 합류한 글래스노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4월에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