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성규 기권논란, 마지막홀 두고 스케줄行…KPGA “무례한 행동”(종합)
입력 2019-05-12 03:01 
장성규 기권논란 사진=KPGA
최근 프리선언을 한 장성규 아나운서가 마지막 홀을 두고 스케줄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에 KPGA 측은 불쾌함을 표했다.

11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3라운드가 진행됐다.

장성규가 참가한 대회는 1, 2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쳐 60명을 가린 뒤 이들과 셀럽 60명이 2인 1조로 3, 4라운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장성규는 이준석과 한조를 이뤄 경기에 참여했다. 그러나 최종 1홀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KPGA에 따르면 장성규의 기권 이유는 다름 아닌 다른 스케줄 때문이었다.


KPGA 측은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장성규는 최근 프리선언을 하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 ‘제2의 전현무란 호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이날 갑자기 기권하면서 팀 성적은 경기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JTBC를 퇴사했으며 JTBC ‘취존생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