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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태양 1군 복귀...한용덕 감독 “잘해주겠죠” 기대
입력 2019-05-11 16:01 
한화 투타 베테랑핵심 김태균(왼쪽) 이태양이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투타 베테랑자원 김태균, 이태양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 이태양을 콜업했다. 대신 김민하와 윤호솔을 2군으로 내렸다.
김태균은 지난 5월1일 말소된 뒤 열흘이 지나자마자 바로 부름을 받았고 이태양도 4월28일 제외 후 13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잘해주겠죠”라며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득점권 부진 등 김태균의 부족한 해결사 면모에 아쉬워했던 한 감독은 김태균을 이날 경기 바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키며 기대를 걸었다.
말소 전 부진에 선발전환도 성공하지 못한 이태양도 재정비를 통해 심기일전 했다. 한 감독은 이태양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던지며 스피드나 회전수 다 좋다는 보고서를 받았다. 본인도 빨리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태양은 말소 후 지난 7일 SK 2군전 한 번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3일 휴식을 취한 뒤 1군에 등록됐다.
한 감독은 이태양에게 잠시 시도한 선발이 아닌 작년 불펜 역할을 다시 맡길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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