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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6월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결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전문)
입력 2019-05-10 22:09 
신보라 결혼 발표 사진=DB
개그우먼 신보라가 6월의 신부가 된다.

신보라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 저 결혼한다.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을 이루겠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카메라와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되겠다.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이하 신보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신보라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려요.

저 결혼합니다.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습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합니다. 피드를 통해 소식 접하신 지인분들 미리 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한 점 헤아려주세요. 연락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될게요.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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