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공식품 원산지표시 강화 추진
입력 2008-09-29 06:42  | 수정 2008-09-29 06:42
'멜라민 파동'을 계기로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기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산물 가공품 원산지 표시 방법을 담은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실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적을 표기해야 하는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수입선 변경에 따른 예외규정도 축소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식품업체 입장에서는 한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수십 가지가 넘는 원료의 원산지를 일일이 밝히고 수입선이 바뀔 때마다 포장을 교체할 때 업무 및 비용 부담이 많이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업계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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