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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공식입장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관련 악플러 33인 고소”(전문)
입력 2019-05-10 11:16 
한효주 공식입장 사진=DB
배우 한효주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일 한효주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한효주는 최근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 당하는 날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 협찬했고, 이 자리에서 한 여배우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의심할 만큼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 있던 한효주가 지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 없다”면서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효주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한효주에 대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법적 조치

안녕하십니까. 배우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배우 한효주 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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