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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대장암투병 “6개월 시한부 판정, 아들 생각에 눈물만”
입력 2019-05-10 09:25 
오은영 대장암투병 사진=‘가로채널’ 방송 캡처
‘가로채널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의 ‘막강해짐 코너에는 육아 멘토 오은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은 2008년에 큰 위기가 왔었다. 건강검진을 받는데 담낭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 확진 90% 이상이었다. 조직 검사에서는 대장암까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가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으니 6개월 시한부라고 하더라. 남편은 내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겠지 싶었는데,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아들이 너무 걱정돼 눈물이 앞을 가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떠보니 다행히 담낭암은 아니었다. 대장암은 초기 단계였고 완쾌됐다”면서 11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느낌은 잊을 수가 없다. 그 이야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엄마들에게 밥도 잘 챙겨 먹고 심신을 단련해야 한다고 늘 말한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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