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시속 170km로 달리는 KTX에서 승객이 창문을 깨고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외국인 학생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터널 안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충남 공주시 계룡터널을 통과 중이던 KTX 열차에서 32살 박 모 씨가 비상용 탈출 망치로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습니다.
박 씨는 팔다리가 골절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에서 목포로 향하던 열차가 약 50분간 지연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역 근처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시내버스가 잇달아 부딪쳤습니다.
차선 변경을 하려던 25톤 트럭이 옆 차선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승용차가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버스에 타고 있던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38살 김 모 씨가 12살 아들과 함께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2시 20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도 불이나 친구 집에 놀러왔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숨졌습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
어젯밤 시속 170km로 달리는 KTX에서 승객이 창문을 깨고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외국인 학생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터널 안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충남 공주시 계룡터널을 통과 중이던 KTX 열차에서 32살 박 모 씨가 비상용 탈출 망치로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습니다.
박 씨는 팔다리가 골절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에서 목포로 향하던 열차가 약 50분간 지연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역 근처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시내버스가 잇달아 부딪쳤습니다.
차선 변경을 하려던 25톤 트럭이 옆 차선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승용차가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버스에 타고 있던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38살 김 모 씨가 12살 아들과 함께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2시 20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도 불이나 친구 집에 놀러왔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숨졌습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