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타민 C가 건강에 좋다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영양제로서의 역할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최근 치료제로서의 비타민 C의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가톨릭의대 염창환 교수팀이 고용량의 비타민C 요법을 통해 암을 치료한 결과입니다.
비타민C만 사용한 경우 대부분 암 치료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항암제와 비타민C 요법을 병행하면 암이 줄었거나 최소한 더 나빠지지는 않는 등의 효과를 본 경우가 80% 이상이었습니다.
주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보조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앤드류 사울 / 미 ISOM 박사
- "비타민C가 항히스타민제,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를 투여하는 경우 암과 같은 중증 질환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비타민C는 몸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지만, 체내 흡수 정도를 감안해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먹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라티프 / 싱가포르병원 박사
- "하루에 8~10번으로 나눠서 비타민C를 계속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나눠 먹을 때 한 번에 100g 씩 이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치료제로서의 비타민 C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지만, 관련 연구 데이터가 부족하고 정확한 기전도 규명되지 않아 논란은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타민 C가 건강에 좋다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영양제로서의 역할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최근 치료제로서의 비타민 C의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가톨릭의대 염창환 교수팀이 고용량의 비타민C 요법을 통해 암을 치료한 결과입니다.
비타민C만 사용한 경우 대부분 암 치료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항암제와 비타민C 요법을 병행하면 암이 줄었거나 최소한 더 나빠지지는 않는 등의 효과를 본 경우가 80% 이상이었습니다.
주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보조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앤드류 사울 / 미 ISOM 박사
- "비타민C가 항히스타민제,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를 투여하는 경우 암과 같은 중증 질환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비타민C는 몸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지만, 체내 흡수 정도를 감안해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먹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라티프 / 싱가포르병원 박사
- "하루에 8~10번으로 나눠서 비타민C를 계속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나눠 먹을 때 한 번에 100g 씩 이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치료제로서의 비타민 C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지만, 관련 연구 데이터가 부족하고 정확한 기전도 규명되지 않아 논란은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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