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9회 춘향제'에서 춘향 진(眞)의 영예를 안은 황보름별씨가 8일 쌍용자동차에서 부상으로 제공한 티볼리의 열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전북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통예술축제 제 89회 '춘향제'를 공식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89회 춘향제는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광한춘몽(廣寒春夢)'을 주제로 12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겨루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춘향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광한루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32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 결과 황보름별씨(21·여)가 춘향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 쌍용차는 황보씨에게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3년 연속 전국 소형 SUV 1위를 달성한 티볼리는 특히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온 쌍용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가장 사랑 받는 역사 속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춘향 '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향상을 위해 함평나비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 후원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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